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최근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로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소매치기, 절도 등의 범죄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ㅇ 특히, 다음과 같은 절도 피해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니 피해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카페나 식당 등 의자에 외투나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을 걸어둘 경우 지나가는 행인인 듯 가장하며 소매치기

    (카페나 식당 직원이 소매치기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조심)

  - 호텔 로비에 잠시 둔 가방을 호텔 투숙객 또는 직원인 듯 가장하여 소매치기

  - 콜로세움, 바티칸, 우피치 박물관, 피사사탑 등 유명관광지에서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 시 휴대폰 날치기

  - 로마 중앙역 거리 등 주요 공공 장소에서 각종 서명 및 기부 요청 중 소매치기

  - 주요 관광지에서 어린아이를 안고 도와달라고 하면서 얘기하는 사이 소매치기

  - 박물관 외곽 입구에서 박물관 티켓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등 어수선하게 만들어 소매치기

  - 주요 관광지 및 거리에서 바닥에 깔아둔 그림을 밟았다고 하면서 금전 보상을 요구(특히 피렌체에서 다수 발생)

  - 거리에서 현금이나 지갑을 주었다고 하며 주인이냐고 물으면서 소매치기

  - 지하철 이용 시 가방, 스마트폰 날치기(특히 출입문 개폐 직전·후)

  - 백화점, 쇼핑센터, 식당 등 다중시설에서 주의 소홀 사이 소지품 절도

  - 주정차된 렌터카, 주요 정체구간(주요도시 초입지역, 주요 사거리 등)에서 차량 유리창 손괴 후 차량 내 물건 절취

  - 투숙중인 호텔 객실에 사람이 없는 경우 침입하여 소지품 절취

  - 현금 인출기 및 기차표 발권기 사용시 옆에서 직원 같은 자세로 도움을 주는 척 하면서 비밀번호 등 카드 정보를 절취하거나 소매치기

  - 이탈리아 경찰을 사칭, 신분증을 요구하며 지갑을 보자고 하면서 소매치기

이러한 사례에 국한되지 않고 상상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소매치기와 날치기가 발생하고 있어 이탈리아 방문간에 언제든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하며,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ㅇ 국내 발급 신용카드는 사용 시 비밀번호 입력 등 보안절차가 없어 절취 후 단시간내에 부정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출시 신용카드 소지에 유의하고, 절취 피해 시 반드시 신속하게 카드사 연락, 사용정지 요청하셔야 합니다.

ㅇ 가능한 2-3인에 둘러싸이는 상황을 피하셔야 하며 자신을 이유없이 따라오는 사람들, 친근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항상 경계하셔야 합니다.

ㅇ 지하철 등에서 핸드폰에 집중하지 마시고 주변을 항상 살펴야 합니다.

ㅇ 날치기, 강도 등 불가피하게 어려운 상황에 처하시게 되면 도와주세요(아이우또-Aiuto)라는 이탈리아어로 큰소리를 지르거나 일반 시민들이 많은 곳으로 신속히 이동하셔야 합니다.

※ 불의의 사고나 신변안전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연락처

  - 영사콜센터 +82-2-3210-0404(24시간)

  - 주이탈리아대사관 +39-06-802461(업무시간),+39-335-185-0499(업무시간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