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이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그리고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 한-아세안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대한민국의 핵심 비전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202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40주년을 기념해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하며, 인적 교류 연간 1,500만 명, 교역액 연간 3천억 달러 달성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함께 나눈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호혜적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합니다.
이어진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리창 중국 총리, 모테기 일본 외무대신과 함께 한중일 3국 협력과 아세안+3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아세안+3는 이후 식량·에너지 위기, 코로나19, 초국가 범죄 대응 등 다양한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맞서온 동아시아 핵심 협력체입니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해 아세안+3 출범 정신인 협력과 연대를 다시금 강조하며,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하는 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나눈 뜻깊은 대화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도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환대를 베풀어 주신 의장국 말레이시아 정부를 비롯해 11개 아세안 회원국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한-아세안의 미래가 더욱 빛나리라 믿습니다.
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
This is the Republic of Korea's core vision to further advance Korea-ASEAN relations.
I proposed holding a commemorative summit on the occasion of the 4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Korea-ASEAN dialogue relations in 2029. I also announced the goals to achieve 15 million in annual people-to-people exchanges and $300 billion in annual two-way trade volume between Korea and ASEAN.
I hope the mutually beneficial ties of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ASEAN will be further solidified through the in-depth discussions that we shared at the Korea-ASEAN Summit.
At the following ASEAN+3 Summit, I discussed ways to strengthen trilateral cooperation among Korea, China, and Japan as well as ASEAN+3 cooperation together with Chinese Premier Li Qiang of China and Japan's Foreign Minister Toshimitsu Motegi.
ASEAN+3, which was launched in 1997 to overcome the Asian Financial Crisis, has since been a core cooperation platform in East Asia, jointly confronting various global challenges such as the food and energy crises, COVID-19, and transnational crime.
To overcome the complex crises currently facing the world, I emphasized the spirit of cooperation and solidarity that marked the launch of ASEAN+3, and proposed a way forward for our cooperation centered on inclusivity and sustainability.
I hope the meaningful dialogue shared at the ASEAN+3 Summit will continue at the upcoming APEC Economic Leaders' Meeting to be held in Gyeongju this week.
I extend my deepest gratitude to the government of Malaysia, the chair of ASEAN, and to all 11 ASEAN member states for their generous support and warm hospitality. I am confident that the future of Korea and ASEAN relations, which we will create together, will shine even brighter.
제26차 한-ASEAN 정상회의 참석 관련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지난 35년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재확인하고 다가오는 2029년 한–아세안 40주년을 바라보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역할하겠다 약속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스캠센터 범죄 근절을 위한 아세아나폴과의 합동 수사 및 공조 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아세안이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세안 각국 정상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며 아세안과 처음 함께함을 환영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한-아세안 FTA 업그레이드, 디지털-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협력, 문화-인적 교류 확대 및 인재 육성 지원, 스캠 등 초국가범죄 공동대응 및 해양안보협력 강화 등을 희망하며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마무리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의 CSP 비전에 대한 구체 방향을 전하며 한국은 아세안 국민들이 꿈을 이루는 나라가 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든든히 다져나가고, 아세안 국가 간 개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2025년 10월 27일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
이재명 대통령, 제28차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관련 강유정 대변인 서면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제28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리창 중국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중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아세안과 3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최근 마주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채택된 「역내 경제-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지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 주제인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아세안+3 실질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9월 UN 안보리에서 ‘포용적 디지털 성장’을 위해 ‘AI 기본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AI 기반 조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아세안 국가 국민들이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약속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맥락에서 한국이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에 올해 1만 톤을 추가 기여하는 한편, 아세안+3 과학영재센터 등을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에 앞장설 미래세대 양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5년 10월 27일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